22~24/prep
에어캐나다 항공 지연 but 감동 / 인천공항 수속
에어캐나다 항공 지연 but 감동 / 인천공항 수속
2022.07.13새벽, 아침, 그리고 인천공항에 도착하기까지 에어캐나다로부터 update 관련 메일만 3번 이상을 받았다. 안전이슈로 인해 출발 및 도착시각이 변경되었다는 메세지였지만, 점검을 진행하는 만큼 별일 없이 무사히 도착했으면 좋겠다(:공항에 내리자마자 비바람의 세기는 WOWWW... 어마어마했다. 콜벤을 이용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아빠가 아니었다면, 많은 짐들을 나혼자 과연 감당할 수 있었을까? 다행히 제 1여객터미널 수속하는 곳곳마다 짐을 잴 수 있는 스마트저울이 있어서 곧바로 무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집에서 *고생을 한 덕분의 결과였을까. 위탁수화물로 맡길 짐1의 무게는 31.8kg, 그리고 짐2의 무게는 29.8kg에 해당했다. (32kg을 초과하지 않아서 얼마나 기쁘던지...>_ 다만,..
일기 (feat. 고마운 사람들 / 병원투어 / 영문백신접종증명서 / ArriveCAN)
일기 (feat. 고마운 사람들 / 병원투어 / 영문백신접종증명서 / ArriveCAN)
2022.07.12치과에서 치료도 마쳤지만, 이모에게 편지를 전할 수 있어서도 기분이 좋았다. 주어진 시간만 더 있었더라면, 이모와 데이트도 하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다. 에밀리카를 졸업하고 커리어를 멋지게 쌓아야겠다는 마음은 늘 있었다만, 추후 이모들을 초청해서 함께 여행하고 싶은 마음마저 생겼다. 어제 뵈었던 셋째이모, 주말에 나를 보러왔던 넷째이모를 비롯해서 지금은 하늘에 계신 첫째이모, 그리고 서울에 계신 둘째이모와 전주에 계신 막내이모까지.. 어렸을때부터 사랑을 받아왔다는 걸 알곤 있었다만 떠나기 직전, 유독 눈물이 핑 돌기 시작했다. 혼자라고 생각해왔는데,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나를 이렇게까지 아껴주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실감한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챙겨주는 모습을 보..
근황 / 에밀리카 답변 / Academic Evalutaion
근황 / 에밀리카 답변 / Academic Evalutaion
2022.07.09[ 근황 ] 짐을 모두 패킹했다고 생각했지만.. 싸도 싸도 끝이 없었다. 상당히 무거운 짐들을 들고 저울에 몇번을 오르락 내리락 거리며 무게를 맞춰보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나머지 위탁수화물 역시 23kg을 초과하고 말았다. (하나는 31.9kg 다른 하나는 26kg이다.) 인천공항 버스를 타고가려고 했으나 상당한 무게로 인해 오버차지를 해야한다는 내용을 읽고선, 마음 편히 콜밴을 이용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집에서 인천공항까지 소요되는 리무진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진 않았다. 패킹은 그렇게 마무리(?)가 되었고..(plz...) 캐나다 핸드폰도 어제부로 개통했으며, 막바지엔 병원투어를 다니기 시작했다하하. 코로나 3차 부스터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치료부터 시작해서 보험이 적용되는 스..
에밀리카 수강신청 성공 (+ 너무 웃겨서 그만..)
에밀리카 수강신청 성공 (+ 너무 웃겨서 그만..)
2022.07.06메일을 보낸지 d+1일째. 다음주면 출국인데 혹시나 싶은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다행히 학교공식 웹과 MyEC의 관련 카테고리를 모두 살펴본 결과, 학업계획을 진행할 수 있는 페이지를 발견했다. 전혀다른 UI와 시스템에 당황스러웠지만, 가이드와 함께 차근차근 살펴보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만한 프로세스였다. 이미 꽤 많은 수업들이 정원이 초과되어 waitlist에 걸린 녀석들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지금이라도 몇몇 과목들을 등록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Typographic Systems(3학년 수업)은 인기가 너무 많은 탓에 대기후보 10에 올랐지만, Type Design(4학년 수업)은 바로 등록할 수 있었다(: 사실, 개인적으로 폰트제작에 관해 나름의 계획도 갖고 있었는데... 현 스케줄로는 도무..
모르는게 투성 / 에밀리카 전공 수업 등록?
모르는게 투성 / 에밀리카 전공 수업 등록?
2022.07.05어제 밤, 겨울옷까지 예쁘게 폴딩해서 패킹을 완료했다. 공간이 남은 덕분에, 물티슈 두개와 맥심커피도 에어캡에 잘 포장해서 모셨다❤︎ 준비과정의 아주 작은 일부에 불과하지만,, 짐을 싸고 부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님을 새삼 느껴본다(: 한편으론, '모르는게 투성이구나' 생각이 드는 아침이기도 하다. 에밀리카 대학생은 처음이니까 모를 수 있는게 당연한건데.. 신입생이 아니라 3학년 편입생인지라 궁금한 점들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상대마저 찾기 힘들었다. 홍대에선 정규학기가 시작되기 한 달 전쯤인가..? 그 무렵 수강신청을 진행했던 것이 기억난다. 주로 에타나 혹은 전공 자체내 단체 카톡방이 있었기 때문에 관련 질문이나 궁금증을 서로 공유하며 도움을 받기도 했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도 myE..
화이자 3차 부스터 접종 후기 / 출국 전 백신 부작용
화이자 3차 부스터 접종 후기 / 출국 전 백신 부작용
2022.07.01출국을 앞두고 어제부로 화이자 3차 부스터를 접종받았다. 사실 2차까지 맞았으면 밴쿠버 입국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접종받은 시기가 6개월이 훌쩍 넘었을 뿐 아니라, 코로나에 걸린지도 5개월이 이미 지난 상태였기 때문이다. 혹시나 모를 불상사(?)를 대비해 접종받는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화이자 3차를 맞았거늘......어제 밤부터 오늘 낮까지 거의 송장처럼 누워만 있었고,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웠다. 1~2차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아니. 코로나에 걸렸을 때의 고통보다 더한 녀석이었다 ㅋㅋㅋㅋㅋㅋ. 특히 오늘 아침엔 온몸이 마비가 되었고, 세상을 떠날 수도 있겠다 싶은 기분이 들었다. [ 화이자 3차 부스터 접종 후 몸 상태 ] Thur, 30th June 2022- 15:30 화이자 백신 접종..
한국에서 캐나다(밴쿠버)로 택배 보내기 / 한미택배 (HANMI POST)
한국에서 캐나다(밴쿠버)로 택배 보내기 / 한미택배 (HANMI POST)
2022.07.01짐을 꾸리던 와중, 생리대의 부피와 더불어 화장품의 무게가 사뭇 우려되었다. 위생용품은 아무래도 쓰던 제품을 사용하는게 마음이 편해서 시크릿데이에서 대량으로 구입을 했고, 스킨케어는 가져갈 제품만 해도 13개정도다. 아무래도 2024년까지는 사용할 스킨 및 로션, 앰플, 수분크림, 선크림이 필요했고, 이 모든 제품들이 한국 회사였기 때문이다. (하하ㅏ..) 고민 끝에 결국, 출국 전 부피가 좀 크거나 무게가 나가는 아이템들만 묶어서 캐나다로 택배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EMS로 보내고자 하니, 코로나 수수료로 인해 가격이 생각보다 어마무시했다. (내 무게 기준, 수수료만 5만원이 넘었다.) [ 국가별 국제항공우편 특별운송수수료 확인 ]https://ems.epost.go.kr/front.EmsNewsD..
AwayCARE / internship & co-up opportunities
AwayCARE / internship & co-up opportunities
2022.06.23문의 질문 리스트 관련하여 인턴쉽과 코업을 담당해주시는 어드바이저분으로부터 드디어 답변을 받았다❤︎1. 인턴쉽 & 코업The Leeway라는 사이트에 학생 등록을 하도록 조언해주셨다. 커리어에 관한 정보들을 얻고, 졸업생 및 멘토들에게 닿을 수 있는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인턴쉽 혹은 코업 기회 등을 얻을 수 있는 직접적인 방법이지만- 사실상 링크드인, 인디드, Alliance for The Arts 등을 통해서도 구할 수 있다.그 외에 에밀리카에선 이력서와 커버레터 교정 및 잡 서칭 전략과 인터뷰 준비 등과 관련된 커리어 어드바이징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다가오는 9월 어드바이징 세션에 예약해보는 것을 권장해주신 덕분에 실마리가 풀려서 기분이 좋았다 ㅎㅎ.Q.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한 졸업생들 중..
맥 프로 Mac Pro M1 13인치 개봉기 (+ 멀티허브)
맥 프로 Mac Pro M1 13인치 개봉기 (+ 멀티허브)
2022.06.04기존 맥북(맥 프로 레티나 13인치 2015년형)으로 에펙 3d 작업 시 소요되는 시간은 상당하다. 솔직히, 영상을 본격적으로 작업하기 이전에는 R키가 빠지는 현상을 제외하곤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기존 맥북은 메모리가 8GB이고 SSD는 251GB 였기에 3D영상에 있어선 확실히 이슈가 있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 지금까지 회사나 집에서 영상을 제작할 만한 일들이 없었는데 앞으로 브랜딩 쪽으로 커리어를 이어나간다 할지언정, 코딩이나 영상까지 전반에 걸친 분야를 두루두루 잘하고 싶다. 계속해서 성장하는 디자이너가 될 것이므로 큰 맘먹고 맥 프로 M1 을 구입했다(: 전날밤에 구매했는데, 오늘 저녁에 도착한 Mac Pro M1 13인치..! 꺄...❤︎ 캘리포니아 글씨를 보는순간...★ 혹..
MSP 보험 궁금증 해결 / AwayCARE / ETA 발급 완료
MSP 보험 궁금증 해결 / AwayCARE / ETA 발급 완료
2022.06.034월 말쯤 폭풍(?)질문 리스트로 메일을 전달드렸던 적이 있다. 어드바이저님 왈. 내 질문들이 2022년도 9월학기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빠르면 5월말에서 늦어도 6월초까지는 답변을 주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관련 메일이 드디어 도착했다..! 상세하게 적어주신 내용과 함께 PDF로 필요한 정보에 대한 가이드를 제작해서 첨부해주셨는데, 솔직히 감동했다..우선, 어드바이저의 답변 중, 궁금증이 해소된 부분은 MSP 보험이다.MSP는 캐나다에 도착하자마자 https://my.gov.bc.ca/msp/enrolment/check-eligibility 페이지에 들어가서 신청해야 하는 것이 의무라고 한다. 단, 나오기까지 3-4개월이 소요되므로 공백기를 메꿀 사보험이 필요하다. 사실 난... ..
노스웨스트 준주, 옐로나이프 나홀로 여행 준비 feat. 나하니 국립공원 경비행기 투어 정보
노스웨스트 준주, 옐로나이프 나홀로 여행 준비 feat. 나하니 국립공원 경비행기 투어 정보
2022.05.20[ 노스웨스트 준주 (Northwest Territories)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대지는 한반도 면적의 무려 6배나 된다. 반면, 넓고도 넓은 땅에 인구는 약 40,000명을 간신히 넘는 수준이다. 그중 반절가량이 주도 옐로나이프(Yellowknife)에 거주하지만, 역시나 인구의 수는 굉장히 적다. 깡촌으로도 보일 수 있지만, 사실상 1인당 소득이 10만불을 넘어 캐나다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다. 가장 커다란 이유는 다이아몬드 채굴과 금을 비롯한 석유가 주요 산업이기 때문이다. + 오로라 등 관광업도 발달되어 있다. [ 옐로나이프 (Yellowknife) ]미국항공우주국(NASA)가 인정한 세계에서 오로라를 관측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옐로나이프의 여름은 최고 기온이 20도..
나홀로 캐나다 오로라 여행 : 학기 시작 전, 옐로나이프 Yellowknife / WestJet 가성비
나홀로 캐나다 오로라 여행 : 학기 시작 전, 옐로나이프 Yellowknife / WestJet 가성비
2022.05.18[ 옐로나이프 Yellowknife : 나홀로 오로라 여행 계획 ]학기가 시작되면 바빠질것 같아 장거리 여행은 어쩌면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전에 오로라 여행을 다녀오고 싶었다. 겨울에만 가능할 줄 알았던 오로라를 여름에도 관측할 수 있다는 걸 알고선, 열심히 구글링을 한 결과- 대개 여름 오로라투어는 8월달부터 오픈이 된다. 에밀리카 가을 학기는 9월 6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시기도 괜찮았다(: 다만, 8월 중에서도 밤하늘에 구름이 없는 날이 적기다. 비록 맑은 날이 언제인지는 지금부터 확인할 길은 없지만, 맑다는 가정 하에 달이 밝은 보름달은 피하는게 좋다고 한다. 보름달이 뜰 경우, 밝기로 인해 오로라가 잘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즉, 보름달이 아닌 날로 비행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