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쯤 폭풍(?)질문 리스트로 메일을 전달드렸던 적이 있다. 어드바이저님 왈. 내 질문들이 2022년도 9월학기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빠르면 5월말에서 늦어도 6월초까지는 답변을 주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관련 메일이 드디어 도착했다..!

상세하게 적어주신 내용과 함께 PDF로 필요한 정보에 대한 가이드를 제작해서 첨부해주셨는데, 솔직히 감동했다..<< 게다가 최근에 공부했던 비즈니스 메일덕분인지, 메일에 보여지는 구조와 표현들이 괜시리 반갑기도 했다(:


우선, 어드바이저의 답변 중, 궁금증이 해소된 부분은 MSP 보험이다.


MSP는 캐나다에 도착하자마자 https://my.gov.bc.ca/msp/enrolment/check-eligibility 페이지에 들어가서 신청해야 하는 것이 의무라고 한다.


단, 나오기까지 3-4개월이 소요되므로 공백기를 메꿀 사보험이 필요하다. 사실 난... 이미 한달 전, 마이뱅크를 통해 4개월치 보험을 구입했었다. 그런데 오늘 받은 답변에 의하면......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하하하ㅏ

2022년도 9월학기 입학생부터 에밀리카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AwayCARE 보험에 등록되고 그 비용은 학비에 함께 청구된다고 한다(:

 


혹시 모르니, 이중 보험이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까...! 사보험을 이미 들어놓은 경우엔 별도의 방안이 있는건지 학교 측으로 문의해봐야겠다.

참, 한가지 새롭게 알게된 정보가 있다면- 출국 전 ETA를 신청해야 한다는 것이다. (캐나다를 입국하려는 한국을 포함한 모든 비자면제국의 여행객은 반드시 사전에 ETA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전에는 별도로 발급없이도 입국이 가능했지만, 2016년도 후반기인가? 그때부터 시행된 제도라고 한다. 덕분에, https://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services/visit-canada/eta/apply.html 페이지에 들어가 곧바로 정보를 입력하고 ETA 발급까지 완료했다(:

(ps. ETA 신청시, 주소지를 적을 때 동 호수 적는란에 '-' 표시가 입력되지 않는다는 점 ㅎㅎ 오로지 숫자와 공백만 가능했다. 그리고 이전에 워킹비자로 캐나다를 갔다온 사람이라면 UCL 넘버를 적어야 하니 당시 발급받은 페이퍼 비자를 준비해두는 게 좋다.)


+디자인 커리어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다른 어드바이저님의 메일을 전달받았다. 인턴쉽 관련해서 도움을 주시는 분이신 것 같은데- 그분께도 조만간 메일을 드려야겠다(:

꺄.... 영어가 향상될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살아가게 된다는 점이 이제서야 실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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