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
1년 8개월이라는 기간동안 605번의 성장을 한 기분이랄까💖
1년 8개월이라는 기간동안 605번의 성장을 한 기분이랄까💖
2024.04.12[ Thu, 11th Apr 2024 ] 행복하다. 어제 Shumka Presentation이 끝나자마자,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연락을 받았다. 심지어 그중에 다른 회사 대표님도 있어서 놀랍기도 했었다. 오늘 Instsa 스토리를 통해 INTD 친구들과, 한때 내가 존경했던 COMD 졸업선배로부터 연락이 온 것도 너무 감사했다. 하지만 가장 행복했던건, 힘들었던 시간들을 거쳐 성장한 나를 발견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1년 8개월이라는 기간동안 605번의 성장을 한 기분이랄까. 그런데 오늘 유독 특별했던건, 모든면에서 조금씩 점점 더 나아지고 싶게 끔 만드는 INDD 영혼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거다.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준 것도 고마운데- 사실 그 진심이 느껴져서 이런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04.06[ Fri, 5th Apr 2024 ] 드디어 대표님 니즈를 모두 충족시켜드렸다. 우리 대표님은 정말정말 까다롭고 섬세하신 분이셔서- 짧고 긍정적인 피드백은 거의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그런데 파이널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드디어 모든 아이템들에 대한 좋은 피드백을 받았고,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사실 좀 놀라기도 했다. (진짜크게박수쳐주고싶을정도로 정말수고많았다내자신하하하하ㅏㅏㅏㅏㅏ 계약직인데 정규직으로 일하는줄..하하하하하ㅏㅏㅏㅏ) 그렇게 두 눈이 동그라진 상태에서- 갑자기 링크드인으로 마이크로소프트 Product Designer2 포지션 관련 리크루터의 제안을 받았다. 어안이 벙벙했고 믿겨지지가 않았는데, 경험상 나 말고도 다른 수많은 디자이너 분들께 연락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좋아하..
후련+뿌듯+설렘
후련+뿌듯+설렘
2024.04.05[ Thu, 4th Apr 2024 ] 드디어 6학점 코어스튜디오가 끝났다🌹 물론, 프로세스북과 SOCS, 어신타가 남았음에도 이미 마음만큼은 축제였다. 신나게 춤추고싶었는데 그때마침 대표님 연락이 왔고 아하하 당장 내일까지 급하게 작업해서 전달해야하는 아이가 생겼다하하하신난다그래도 슘카회의 잘 마쳤고- 코어 심포지엄도 너무너무 잘마쳐서 그냥 후련+뿌듯+설렘 = 감사 하는 마음이 내 몸집보다 더 풍부해진 나머지, 오늘은 학교에서 작업하지않고 평소보다 일찍 귀가하자마자 한시간 정도 저녁잠을 청했다. 잠깐 꿈을 꾼 것 같은데 내용은 생각나지 않지만 자꾸만 입꼬리가 올라갔다^^. (생각해보니 오늘 계속 웃었던것 같기도..🤣) 무쪼록 일어나서 청소도 하고 슬슬 어신타 작업을 하려던 와중 블로그를 켰다. [ ..
부족함을 채워나가는 과정이 감사하다
부족함을 채워나가는 과정이 감사하다
2024.04.04[ Wed, 3rd Apr 2024 ] 어제 새벽 한 시에 집에 돌아와서 다섯 시에 기상했는데 일어나고보니 기분이 너무 상쾌했다. 일어나자마자 운동하고 아침먹고 씻고 어신타 작업을 하는데 이상하리만큼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었다. 그리고 DOC 스티커 프린트 일정이 있어서 학교에 일찍이 방문했는데- 중간에 코어스튜디오에 들러서 리타랑 10여분간 대화를 했다. 소소해서 감사했고, 무엇보다 같은 슘카 동지로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점과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행복했던 것 같다. 참, 여김없이 오늘도 카페테리아에서 커피도 주문했다. 테이크아웃인데 팁까지 내니, 아이스모카 한잔에 7.56달러를 지불한다. 그런데도 아깝지 않게 학교에 방문할 때마다 커피를 비싼 돈주고 마시는 가장 큰 이유는 오늘하루를 잘 부탁한다는..
귀염뽀짝한 아이들
귀염뽀짝한 아이들
2024.04.03[ Tue, 2nd Apr 2024 ] 인바디 검사를 할때마다 희열을 느낀다(: 마이오카인 호르몬이 분비되고 있는 현재 상태. 나쁜 에너지가 사라지고, 근육이 튼튼해진 상태가 되었을때 마음의 근력도 강화된다. 피부뿐 아니라 온몸 곳곳에 좋은 영향을 미쳐 남은기간까지 내가 목표한 바들을 이뤄낼거다. 앞으로 헤쳐가야할 아이들을 사랑하겠지만, 이전과 달라진게 있다면 현재 책임지고 있는 아이들(내 꿈을 제외한 모든 업무 및 갖가지 학교+회사 관련 잡동사니들)을 귀염뽀짝한 아이들로 생각하기로 결심한거다. 그냥 정말. 세상물정 모르고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인거다. 당연히 그러지 않다는 걸 알지만, 이렇게라도 생각해야 진심을 다해 끝까지 함부로 사랑할 수 있을것 같았다. 그렇게 심장을 점검하고 조율하니 신기하게도..
모든 걸 걸고 너를 사랑해
모든 걸 걸고 너를 사랑해
2024.04.02[ Mon, 1st April 2024 ] 오랜만에 푹 자고 일찍 일어나서 기분이 좋았다(: 어제 학교가 아닌 바깥에서 작업을 한 덕분인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감사했다. 코어스튜디오 마지막 수업을 앞두고 카페에서 캐미 다이어리를 작업하던 중, 모델같았던 언니들께서 나에게 외모칭찬을 해주셨다. 더 감동이었던건 그분들이 다섯명정도 되었는데 나중에 또 만나게 된다면 반가울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신거다. 최근들어 상처를 너무많이 받아서 해탈감이 들곤 했는데, 또다시 인간세계에 감동을 쉽게 받는 내가 웃겼지만, 이름모를 예쁜 언니들 덕분에 작은 희망이 생겼다. 더 웃겼던건 어제 집으로 돌아가는 길, 게스타운에서 처음보는 누군가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 터놓고 얘기할 상대가 필요했던 나는..
온 마음을 다해 너를 사랑하고자
온 마음을 다해 너를 사랑하고자
2024.03.26[ Tue, 26th Mar 2024 ] 지금시각 12:00am at EmilyCarr. 카페테리아 창가에서 작업을하다가 잠깐 일기를 쓰고 싶어졌다. 지난 한달동안, 총 2번의 해커톤에 참여를했다. LinkedIn Melody Gwon 페이지: #hackathon #growth #love #thankyou 🌹 Growth and Learning at the FLUI Design Hackathon I was invited by a friend Joshita Nagaraj (a lead mentor & a professional UI/UX Designer) to participate… www.linkedin.com LinkedIn Melody Gwon 페이지: #ux #hackathon #teamwork #..
사랑하기 037. 일기 / 미국 포틀랜드 로드트립 with Emily
사랑하기 037. 일기 / 미국 포틀랜드 로드트립 with Emily
2023.12.31많은 변화가 있었던 2023년.그 중 하나는 내 주변 사람들이었다.아마 INTD 수업 Designing for Screens을들으면서부터이지 않을까 싶다. 에밀리카에서 가장 인상깊었던교수님 Queen을 만난 이후로,계속해서 작업을 인스타그램에공개하기 시작했다.미국 포틀랜드 로드트립그러다, 꽤 많은 ECUAD 학생들로부터친구요청과 DM을 받았고, 그 중 한명이 Emily였다.작업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는 이 상황이솔직히 놀라운 일이기도 했지만,동시에 같은 관심사를 갖고 있는 친구를알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우리의 첫 소통은 인스타그램이었지만,같은 전공 수업을 통해서 더 친해질 수 있었고,그 이후 방학때도 개인적으로 만나디자인과 관련된 이야기를 공유하곤 했었다.이외에도 거의 매일 연락하고관심을 표현해 ..
사랑하기 036. 2023년 감사합니다.
사랑하기 036. 2023년 감사합니다.
2023.12.25[ Sun, 24th Dec 2023 ] 새벽 일찍 일어나 운동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이른 아침부터 누군가와 따뜻한 말을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학기가 끝나고도 꾸준히 캐미를작업하는 행동력에게 감사합니다.두려워하면서도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꿈을 향해 걸어갈 수 있어 감사합니다.많이 울기도 하지만, 매일 저와 대화를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이정도까지 생각해야하나 싶을 정도로목표가 구체적이어서 감사합니다.간절히 원하는 삶과 간절히 원하지 않는 삶을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시간의 오차보다 제가 원하는 꿈이 이루어진다는것에 초점을 맞출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다른 사람이 깔아놓은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레일이 아닌, 제 스스로 깔아놓은 레일 위를달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매일 최소 하나 이상의 성공을이룰수 있어..
사랑하기 035.
사랑하기 035.
2023.12.20비가 오는 날에도 사랑해(:
사랑하기 034. 숨이 멎을때까지 내세상이 빛날 수 밖에 없는 이유
사랑하기 034. 숨이 멎을때까지 내세상이 빛날 수 밖에 없는 이유
2023.12.12[ Sun, 10th Dec 2023 ] 아침엔 자극을 주었고,낮엔 행동을 했고 밤엔 주문을 걸었다. 그냥 오랜습관이 되어버린나만의 단순한 공식이었다. 낮과 밤이 바뀌거나동시에 세가지가 한꺼번에 일어나숨이 더 가빠진 적도 많았다. 그럼에도 나는 온몸을 다해 사랑했다.해가 뜨는 아침도 달이 비추는 밤에도음표가 되어 날아올라 사랑을 연주했고내가 상상했던 모든 장면들을현실로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제아무리 무언가가 나를 괴롭히고벼랑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어도그바닥으로 겁없이 뛰어들었다.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다는신호를 느끼면서도 뛰어들었던 이유는바람을 타고 다시 날아올라 너를 끌어당길만큼 아름다워질내가 될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두 눈을 뜬 내 세상에서 내가 한거라곤경계의 두 끝자락에서 한결같이너를 사랑..
사랑하기 033. 세상이 너로 보여
사랑하기 033. 세상이 너로 보여
2023.10.30[ Sun, 29th Oct 2023 ] 가상현실 안경을 쓴 것도 아닌데세상이 너로 보여. 하루에도 수십번 파도가 다가와자꾸만 나를 건드리고 가루를 흩날려. 반짝거리는 작은 물결들이 부딪히면투명한 물결이 온몸을 감싸주고내 하루는 관능적으로 들끓지. 행복할때도 서러울때도너만 바라보는 나는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어서 점점더파랗게 파랗게 물들어가.더 거세고 부서져도 괜찮으니 터질정도로 내 심장을 부풀고헤어나올 수 없을 정도로 더 깊이 나를 적셔줘. 나도 인간인지라,나쁜 생각 한 적도 많아.그런데 너로 보이는 세상에 살아서반짝거리는 윤슬에게 배울 수 있었지. 세상이 너로보여서나조차 반짝거리기 시작했고거부할 수 없는 미친춤을 추는 나는온몸으로 울면서도 풍덩.너에게 빠져 내 세상은 너가 전부라서너와 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