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캐나다(밴쿠버)로 택배 보내기 / 한미택배 (HANMI POST)

 

짐을 꾸리던 와중, 생리대의 부피와 더불어 화장품의 무게가 사뭇 우려되었다. 위생용품은 아무래도 쓰던 제품을 사용하는게 마음이 편해서 시크릿데이에서 대량으로 구입을 했고, 스킨케어는 가져갈 제품만 해도 13개정도다. 아무래도 2024년까지는 사용할 스킨 및 로션, 앰플, 수분크림, 선크림이 필요했고, 이 모든 제품들이 한국 회사였기 때문이다. (하하ㅏ..) 

 

고민 끝에 결국, 출국 전 부피가 좀 크거나 무게가 나가는 아이템들만 묶어서 캐나다로 택배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EMS로 보내고자 하니, 코로나 수수료로 인해 가격이 생각보다 어마무시했다. (내 무게 기준, 수수료만 5만원이 넘었다.)

 

[ 국가별 국제항공우편 특별운송수수료 확인 ]

https://ems.epost.go.kr/front.EmsNewsDetail.postal?seq=1116&db=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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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택배 HANMI POST ]

 

한미택배는 카페를 통해서 알게된 캐나다 내 한국 택배업체다. 캐나다 뿐 아니라 미국 및 한국에도 지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배송비 뿐 아니라 코로나 수수료도 EMS보다 저렴했다.

 

출처 : HANMIPOST

 

배송비는 실제무게(kg)와 부피무게(kg) 중, 큰 무게를 기준으로 한다.

 

부피무게 = 가로(cm)*세로(cm)*높이(cm)/5000 

 

내 경우엔 우체국 4호박스(41x31x28) 사이즈로, 41*31*28/5000 계산시 7.1176kg 이 나왔다. 소수점이 나온 경우 올림하여 계산된다고 한다. 부피무게도 상당한 편이지만, 실무게는 8.8kg이기에 가격은 실무게를 기준으로 책정되었다. (실무게 소숫점 첫번째 반올림해서 9kg으로 136,800원)

 

밴쿠버로 도착 예정일은 다음주 월요일이다. (항공편이라 그런지 상당히 빠르군..!)

 

 

FedEX 트레킹정보도 함께 보내주시기 때문에 update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한 것 같다(:

 

그리고.. 오늘 나머지 짐을 패킹하던 와중, 겨울코트를 비롯한 점퍼들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ㅋㅋㅋㅋ 결국, 다시한번 더 택배를 보내기로 결심했고- 이번엔 항공편이 아닌 선편을 선택했다. 

 

[ 한미택배 선편 서비스 관련 정보 ]

https://pf.kakao.com/_YNxaxkK/93312845

 

출처 : HANMIPOST

규격박스는 거의 우체국 박스 9호크기에 가까웠으며- 밴쿠버로 보내는데 박스 하나당 99,000원(최대 20kg)이라는 점이 항공편에 비해 훨씬 저렴했다. 게다가 소요기간도 3~4개월인지라, 다음 주 배송을 보내면 겨울 옷을 11월 전에 받아 볼 수 있는 것도 메리트라고 생각한다(: 

ps. 박스도 해상특송에 한해 한국사무실에서 무료로 보내주시기 때문에- 별도로 우체국에서 구매할 필요도 없다 ㅎㅎ.

 

이렇게 예상과는 달리... 두 번에 걸쳐(항공편+선편) 택배를 보냄에도 불구하고, 현재 위탁수화물 2개 중 하나인 이민가방의 무게는 이미 23kg을 초과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3단 이민가방인데, 우여곡절 끝에 2단으로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무료 제한 무게(23kg)가 넘는다. 유학 후 이민을 준비하기 때문에 챙겨갈 수 있는 짐을 다 꾸리느라 진땀을 뺐지만 다행히 최대무게 32kg를 넘진 않는다. 에어캐나다 수속시 $100 비용을 지불하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다(: 

 

[ 에어캐나다 위탁수화물 관련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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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택배 한국지사 주소 및 연락처 ]

한국지사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237, 에이스하이엔드타워 618호 (주)한미포스트 코리아
전화번호 : 031-205-2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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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캐리어 무게를 집에서 재는 방법 ]

: 수화물을 들고 체중계에 올라간 무게(kg) - 내 몸무게(kg)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