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이 안 될땐, 내 사람들 ❤︎ (+ 에밀리카 스터디 / Woo Publication)
오늘 남은거라곤 이제 개인 작업뿐인데- 평소보다 다소 무기력하다. 뭐든지 진심인지라 스스로를 몰아붙였나. 하지만, 무기력증 역시 나를 보호하고자 하는 신호임을 알고 있다. 이미 예전부터 깨우친지 오래지만, 혼자서는 바뀌기 어려운 중독이었다. 자기성장중독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
그나마 나를 돌이켜보고, 내 마음을 점검한다. 작지만 소중한 일상을 기록하는 지금 이시간이 나에게 여유를 선물하니까. 분명 옆에 아무도 없는데 누군가 나를 안아주는 기분마저 든다.
그런데, 방금전 카톡 대화를 다시 훑어봤다. 그 기분이 드는 건 어쩌면, 내 사람들 덕분이지 않을까.
이와중에, 에밀리카 디스코드에서 개발스터디를 만든 선배와 연락을 주고받았다지. 덕분에 Creative Coding의 두번째 멤버가 되었다하하. 선배처럼 C++나 오픈프레임워크 등을 다룰 줄은 모르지만, 디자인적으로 도움은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어필한 나란아이. 할 줄 아는 코딩이라곤 html, css가 전부고 제이쿼리는 진짜.. 초보수준이지만- Interaction Design 작업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크리에이티브 코딩 그룹에선 스터디를 하는 반면- 사실상 학기 시작하면 꼭 들고 싶었던 곳은 에밀리카 학생들이 운영하는 출판사 Woo Publication이다(:
Woo Publication
Emily Carr University’s official student-run publication showcasing works and stories from all disciplines.
www.woopublication.ca
타이포그라피를 활용한 작업물들이 딱 내 취향인지라 ㅎㅎ 링크드인까지 개설하고 나면 그때 포트폴리오와 레쥬메 등을 전송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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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남은 하루도 힘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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