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n, 1st April 2024 ]

 

오랜만에 푹 자고 일찍 일어나서 기분이 좋았다(: 어제 학교가 아닌 바깥에서 작업을 한 덕분인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감사했다. 코어스튜디오 마지막 수업을 앞두고 카페에서 캐미 다이어리를 작업하던 중, 모델같았던 언니들께서 나에게 외모칭찬을 해주셨다. 더 감동이었던건 그분들이 다섯명정도 되었는데 나중에 또 만나게 된다면 반가울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신거다.  최근들어 상처를 너무많이 받아서 해탈감이 들곤 했는데, 또다시 인간세계에 감동을 쉽게 받는 내가 웃겼지만, 이름모를 예쁜 언니들 덕분에 작은 희망이 생겼다. 더 웃겼던건 어제 집으로 돌아가는 길, 게스타운에서 처음보는 누군가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 터놓고 얘기할 상대가 필요했던 나는 순간적으로 번호를 줄까 고민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죄송하다고 거절하고 다시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괜시리 기분이 좋으면서도 동시에 그게 뭐라고 감사한건지 하찮고 같잖을 수 있어도 너무 감사했다. 만약 진짜 세상과 안녕했다면, 느낄 수 없던 감정이었으니까.

 

그래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그날 아침 운동을 했음에도 또다시 밤운동을 하고 일찍 취침을 했다. 평소같았으면 밤을 새서라도 어신타 일이나 졸전, 학업 관련 업무들을 수행했을텐데- 일찍 일어나고보니 기분도 상쾌하고 오늘따라 근육의 움직임들 마저 이전과는 색다른 느낌이었다. 운동 이후엔 링크드인과 이메일 답변을 작성하고 커피챗 관련한 약속들과 관련해서도 일정을 따로 마련했다. 

 

앞으로 티스토리에 꾸준히 하루일과를 작성할 생각이다. 원래는 밴쿠버에 와서 인스타를 개설한 뒤로 스토리에 일기를 작성하곤 했는데- 

최근 점점 높아지고 있는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발견한 뒤로, 블로그에 일기를 기록하고 싶어졌다(:


 

[ 하고싶은말 ]

1. 내 꿈을 사랑하는 나를 믿는다.

2. 간절한 마음가짐과 꾸준한 습관이 결국 1퍼센트 차이를 만든다는 걸 나는 안다.

3. 모든 걸 걸고 너를 사랑해온 나의 무한한 집념과 의지가 반드시 통한다는 걸 세상에 보여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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