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islative Assembly 노스웨스트 준주 정부청사 / NWT Diamond Centre 다이아몬드 센터
Legislative Assembly 노스웨스트 준주 정부청사
[ Operating Time ]
7am - 6pm(Mon~Fri)
10am - 6pm(Sat~Sun)
*might differ on Labour Day
*평일 오전 10시 30분마다 영어가이드 투어가 있다.
노스웨스트 준주 정부청사는 다운타운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Prince of Wales Northern Heritage Centre 바로 근처였다. 옐로나이프의 다른 장소들이 그러하듯 이곳 역시 아름답고 광활한 자연에 둘러싸여 있다. 특히 시청 앞에는 Frame Lake가 있는데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져서 저절로 산책하게끔 만드는 곳이기도 하다.
내부에는 그레이트 홀과 총회가 열리는 회의장이 있는데 그 중심에 북극곰 가죽이 자리하고 있었다지... (어머나ㅠㅠㅠㅠ 주륵)
유리 돔모양으로 설계되어 창문 틈 사이로 비춰지는 빛이 나름 예뻤다(: 돔은 광활한 자연과 개방된 정부를 상징하는데- 북지방 사람들의 문화적 전통과 합의제의 특별한 형식을 반영했다고 한다.
솔직히 박물관만큼 크게 흥미롭지는 않았지만 (그저 북극곰을 보자마자 마음아팠다죠.... ㅠㅠ) mm 그럼에도 의회 내부를 구경하고싶거나 뱃지를 겟하는 순간의 짜릿함(?)을 느껴보고 싶다면- 한번쯤 들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NWT Diamond Centre 다이아몬드 센터
[ Operating Time ]
10am - 5:30pm(Tue~Sat)
Closed(Sun~Mon)
Closed(Labour Day)
ps. 시티투어 중, 가장 흥미로웠던 장소❤︎
태어나서 단 한번도 다이아몬드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옐로나이프 여행을 계기로 보석에 대한 마음이 열리게 되었다. 솔직히 NWT 다이아몬드 센터에서 가이드해주셨던 여성 직원 덕분이기도 하다. 자세한 설명뿐 아니라 재치있는 표정과 중간중간 위트있는 표현 덕분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다이아몬드 역사와 스토리에 흠뻑 빠져들었다. (+리스닝 공부는 덤❤︎)
중간에 미디어룸(?)에 들어가 다이아몬드 채굴과정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때 마시고 싶은 음료도 갖다주셔서 감사했다 ㅎㅎ.
신의 땀이라고도 불러졌다던 다이아몬드. 55백만년 전, 북극권의 220킬로미터에 위치한 Diavik에서 아~~주 거대한 나무와 양치식물이 자라곤 했었다. 그런데 그때 캐나다 순상지가 거대한 화산 폭발로 인해 갈라지기 시작했고, 마그마의 분화구가 식어 킴버라이트라 불리는 암석의 형태로 굳어진 것이다. 그렇게 다이아몬드 광산지가 된 Diavik. 세계에서 가장 단단하고 가장 오래된 암석들을 사이로 킴버라이트를 발견하고- 그안에 함유되어 있는 다이아몬드를 발견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까...? 수천명의 사람들이 디아빅에서 일한다고 하는데.. 절반은 북극영토에서 모집되었고 그들중 3분의 1은 원주민들이다.
적어도 유럽땅만한 크기의 지역에서 다이아몬드를 찾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다이아몬드는 91년도 여름 캐나다의 북극지방 Lac de Gras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10미터 가량의 진흙과 빙하에 막혀있던 돌무더기에 묻혀진 킴버라이트 광맥 안에 둘러쌓여있었는데... 보석이 아무리 커봤자 1~2센티미터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아주 어려운 작업이었다고 한다.
무쪼록, 추출된 킴버라이트는 언덕에서 거의 수백미터 떨어진 가공처리 공장으로 전달이 된다. 공장에선 무려 일년에 2백만 톤의 광물들 이상을 다룬다고 하지만.. 다행히 발전된 기술 덕분일까. 모든 과정은 자동화로 이루어진다.
Grate Slave Lake
그 이후, 다운타운에서부터 올드타운까지 이동하며 가이드 분의 설명과 함께 옐로나이프에 대해 좀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그레이트슬레이브 호수 위에 둥둥 떠있는 수상가옥도 신기했는데... 실제로 저 곳에 사는 원주민들이 꽤 많으시단다.
참, 겨울에는 물이 얼어서 육지로 연결된다던데.... 여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얼음 위에 차들도 지나갈 수 있습니다.'라는 말을 듣자마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눈으로 봐야 믿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언젠간 반드시 겨울에 재방문하리라..!! (ps. 사랑하는 영혼과 함께~~~🥰)
Bush Pilots Monument 부시 파일럿 기념비
위치 : Bullock's Bistro 바로 앞!
이곳을 기점으로 시티투어는 끝났다헤헤. (+ 숙소까지 픽드랍해주셨다죠)
혼자온 내게 예쁜 추억을 더해준 가이드님과 옐로나이프에서 워홀중이신(대단대단...!) 타이완계 친구분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22~24 > 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Better than the day before❤︎ (0) | 2022.09.14 |
---|---|
스스로라도 안아주려고. (0) | 2022.09.14 |
밴쿠버 유학생 일기 + Yellowknife 여행 : 옐로나이프 Prince of Wales Northern Heritage Centre (0) | 2022.09.05 |
아픈데너무예뻐서그만 [ The Last August ~ The First September in 2022 ] (0) | 2022.09.02 |
서러운 감정도 소중해서 그만 : I'm gonna be a drop-dead gorgeous designer❤︎ (0) | 2022.08.31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Better than the day before❤︎
Better than the day before❤︎
2022.09.14 -
스스로라도 안아주려고.
스스로라도 안아주려고.
2022.09.14 -
밴쿠버 유학생 일기 + Yellowknife 여행 : 옐로나이프 Prince of Wales Northern Heritage Centre
밴쿠버 유학생 일기 + Yellowknife 여행 : 옐로나이프 Prince of Wales Northern Heritage Centre
2022.09.05 -
아픈데너무예뻐서그만 [ The Last August ~ The First September in 2022 ]
아픈데너무예뻐서그만 [ The Last August ~ The First September in 2022 ]
202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