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날 회화모임에서 알게 된 독일 친구가 있다. 티키타카가 꽤 잘맞아서 그랬을까? 첫만남에 무려 두시간 반동안 끊이지 않는 대화를 이어갔던 친구였다. 제 3자가 말하길, 둘이 이미 오래된 친구인 줄 알았다고 하지만 나 역시 놀라운 면이 없지않아 있었다. 그런데, 에릭의 초대로 알게된 수많은 외국인 친구들과의 만남에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름을 다 기억할 수 없정도로 많지만,, 에릭을 포함해 스위스에서 온 이탈리아계 친구 엘리사와 알렉산드라는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Eric x Alessandro x Elisa x lody

Elisa x lody

 

우리가 처음 만난 장소였다지(:

 

 

6년만에 와보는 잉글리시 베이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바다에서 나홀로 재밌게 노는 꼬마친구를 발견했다(:

 

 

마음같아선 나도 뛰어들어가 놀고 싶었다만...헤헤

 

 

결국 꼬마친구 덕분에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지..❤︎

 

 

ps. 비록 신발이 온통 물에 젖게 된 나머지- 발이 축축했으나, 덕분에 신발세탁하는 법도 스스로 터득하게 되었다(: 원래는 세탁소에 맡길까 생각이었지만, 돈도 절약할겸 이왕 이렇게 된것 스스로 해결하는 법을 배워보고 싶었다.

 

뭐랄까.. 밴쿠버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시스템은 한국에 비하면 확실히 느린건 사실이지만, 때로는 느긋함이 필요할 때가 있다. 특히나 생각이 많고 깊은 나같은 영혼에게 말이다. 자신을 한번 더 돌아보게되며, 즐겁게 살아갈 새로운 이유를 발견하게 되는 오늘도 그저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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