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t, 19th Aug 2023 ]

 

우연히 미스캐나다에

게스트로 참석한 이후

계속해서 오는 연락들에

다소 겁이 나기 시작했다.

 

답장을 드렸어야 했지만

나와는 전혀 다른 세계에

경계심이 앞선걸까.

 

무엇보다 분명한 건,

내 마음이 끌리지 않았다.

 

고심끝에 예의를 갖추어

장문의 편지로 답변을 드렸다.

너무나 대단하신 분께서

믿기지 않는 기회를 제안해주시고

나를 높이 평가해주신 점은

분명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아직은 유학생 신분이고,

당장은 해야 할 우선순위 안에

넣어본적 조차 없는 아이였다.

그래도 새로운 세계 덕분에

나를 한번 더 점검할 수 있었고,

나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기로

스스로에게 약속할 수 있었다.

 

 

 

수면시간 : 7시간 (어제 24시카페에서 밤새려고 했지만, 결국 새지 않고 잠잔거 격하게 칭찬해🤍)

All Done🖤

- Workout (1)
- Reading
- Workout (2)
- U/J (1,2)
- U/F
- Cleaning
- Workout (3)
- Webflow

 

 

 

 

ps.

어제 선배님 공연 갔던 날.

겁났던 마음이 정화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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