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챙기기
일기 (feat. 고마운 사람들 / 병원투어 / 영문백신접종증명서 / ArriveCAN)
일기 (feat. 고마운 사람들 / 병원투어 / 영문백신접종증명서 / ArriveCAN)
2022.07.12치과에서 치료도 마쳤지만, 이모에게 편지를 전할 수 있어서도 기분이 좋았다. 주어진 시간만 더 있었더라면, 이모와 데이트도 하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다. 에밀리카를 졸업하고 커리어를 멋지게 쌓아야겠다는 마음은 늘 있었다만, 추후 이모들을 초청해서 함께 여행하고 싶은 마음마저 생겼다. 어제 뵈었던 셋째이모, 주말에 나를 보러왔던 넷째이모를 비롯해서 지금은 하늘에 계신 첫째이모, 그리고 서울에 계신 둘째이모와 전주에 계신 막내이모까지.. 어렸을때부터 사랑을 받아왔다는 걸 알곤 있었다만 떠나기 직전, 유독 눈물이 핑 돌기 시작했다. 혼자라고 생각해왔는데,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나를 이렇게까지 아껴주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실감한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챙겨주는 모습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