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u, 10th Aug 2023 ]
사실 어젯밤 밤을 샐까?
잠깐 고민을 했던 순간이 있었다.
아무래도 학기내내 모든걸 소화하고
내 상황과 조건 속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기 때문이다.
딱한번 시도해서 딱한번 성공하는거?
혹은 버티기위해 매일 최선을 다하는거?
이둘 모두 내겐 evil이나 마찬가지다.
한번 더 시도하면 변화가 일어나는거지,
크게 한번 성공해서 결국 증발되어버리면
내 안의 악마가 나를 괴롭히고 있다는 것에 불과할 뿐이다.
매일 무언가를 꾸준히하면 나아가는거지,
매일 최선을 다해서 어떡해서든 버텨버리면
결국 죽음으로 이르는 지름길에 불과할 뿐이다.
고통을 좋아하는것과 그 녀석들에 안주하는건
종이한끗차이다.
그래서, 잠을 청했다(:
스케줄이 점점 불어나고 있지만
내 인생의 가치는 사랑이고,
사랑하기 위해 살아가는거고,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건 건강이니까.
그리고 내게 또한번의 삶을 선물해준
이 세상에게, 20230810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수면시간 : 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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