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을 이용할 경우 5월 중으로 국제 택배를 보낼 계획이다. 덕분에 옷장 문을 하나둘씩 열고 압축팩에 보관할 옷을 정리해보았다(: 막상 꺼내놓고 보니 10년지기 바지도 있었지만, 5~7년된 옷들이 대부분이었다. 

 

Pants

White (Short & Long) - 5

Black (Short & Long) - 4

Jeans - 6

Denim Shorts with Suspenders - 1

High Waisted - 2

Purple - 1

Skirt-Pants

Checkered - 5

White - 3

Black - 1

Purple - 1

 

Summer Tops

White - 7

Black - 3

Yellow/Orange - 3

Blue - 1

 

Spring/Fall/Winter Tops

White - 6

Black - 6

Beige - 1

Spring/Fall/Winter Dresses

White - 1

Beige - 1

Beige & Navy - 1

Pink - 3

Brown - 1

Black - 4

 

Summer Dresses

White - 4

Pink - 1

Red - 1

Blue - 1

Brown - 1

Purple - 1

 

Spring/Fall Short Jacket

Blue - 3

Navy - 1

Black - 3

 

Spring/Fall Cardigans

White - 3

Pink - 1

Blue - 1

 

Summer Short Bolero & Short Jackets

White - 6

Pink - 1

Blue - 1

Black - 1

 

겨울 코트와 가죽자켓 및 롱자켓은 드라이클리닝을 맡겼으며, 언더웨어는 출국시 위탁수화물로 가져갈 예정이다.

 

한국에서 남은기간동안 입을 여분의 옷은 남겨둔 채 나머지 의류들(세탁한 옷들)을 압축팩에 넣고- 이민가방 속에 차곡차곡 쌓고나니 공간이 꽤 남았지만, 코트와 자켓, 가방 및 모자 그 외 책까지 들어간다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불과 7년전 브라이튼 몰에서 최저가로 구매했던 이민가방인데- 여전히 내구성이 우수하며 3단 조절도 가능하다❤︎ 

 

1) 선박을 이용할 시 - 현대해운 드림백 

 

국제택배로 알려진 드림백 4단 이민 가방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회사다. 혹시라도 개인 가방을 이용할시 1만원 할인을 해주는데 이부분은 미국과 캐나다 출국에만 해당한다. 출발지 문 앞으로 직접 픽업과 도착지 문 앞으로 픽드랍을 해준다는 점이 가장 와닿았고- 무게 대비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한다고 생각했다. (개인 이민가방 규격 : 높이 90cm * 가로 57cm * 세로 30cm 이하 / 무게: 35kg(77lbs) 이내 / 가격: 189,000원)

 

*위 규격에 해당되지 못할 경우, 개인 이민가방을 보낼 수 없다고 한다. 설마 했거늘... 브라이튼 BT07 이라서 가로길이가 61cm 그리고 세로길이는 33cm에 해당한다. 고로 현대해운을 이용한다면, 드림백을 받아서 짐을 꾸리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드림백을 받는다면... 밴쿠버에서 가방이 회수될텐데 ㅠㅠ 가방에 있는 모든 짐을 다 풀어야 한다. 이 부분을 생각한다면 규격에 맞는 이민가방을 새로 구입하는게 나을까 싶기도 하다.

 

(4/28 updated info : 현대해운은 현재 코로나로 인해, 배송기간이 5개월이란다...^^)

하지만~ 굳이 선박을 이용하지 않고서도 189,000원을 절약할 수 있는 또다른 방법을 찾았다! (헤헤)

 

 

2) 항공을 이용할 시 - (*한국 -> 캐나다로 비행시)

 

처음엔 비행기 탑승시 모든 짐을 다 가져갈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상 짐 배분만 잘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 

 

2-1) 아시아나 항공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 위탁수화물 허용개수는 2개이며, 무게는 23kg 이내이다. 허용규격은 삼변의 길이의 합이 158cm 이하(손잡이&바퀴 포함)이고 휴대수화물 무게는 10kg 이내, 삼변의 합이 115cm 이하여야 한다. (*단, 각 변이 높이 55cm * 가로 40cm * 세로 20cm 기준에 벗어나서는 안 된다.) 소형서류가방, 핸드북, 노트북컴퓨터 등 휴대수화물 외에 추가로 1개 가져갈 수 있다고 하는데- 기내 공간 부족 및 항공사 사정 등에 따라 위탁수하물로 처리 될 수 있다고 한다.

 

브라이튼 이민가방 BT07 기준, 1단을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삼변의 길이의 합에 해당된다. 다만, 이민가방 외에 다른 위탁수화물을 캐리어로 가져갈지 아니면 기존에 있는 또다른 가방으로 가져갈지는 짐을 배분해봐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

 

2-2)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과 마찬가지로 위탁수화물의 규격은 동일하다. 다만, 휴대수화물의 경우 "1개 + 휴대용 가방 1개 (노트북 컴퓨터, 서류가방, 핸드백 중 하나) = 총 무게 10kg" 여야 하며, 규격은 마찬가지로 아시아나 항공과 동일하다. 삼변의 합이 115cm 이하(높이 55cm * 가로 40cm * 세로 20cm)다.

 

 

2-3) 에어캐나다

 

 

아시아나,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위탁수화물의 규격은 동일하다. 

단, 휴대수화물의 경우 무게 중량제한이 없다는 것! ❤︎

 

 

물론, 보관할 수 있을 정도의 가벼운 무게여야고 명시되어 있긴 하다 ㅎㅎ. 게다가, 휴대수화물 외에 개인 품목 1개에 해당하는 규격까지 있으니- 선택한 항공사의 기준에 맞게 짐 배분을 해야될 듯 싶다(: 예전처럼 공항에서 가방을 하나 새로 구입해, 언팩하고 다시 팩하는 일은 없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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